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가의 문장 (문단 편집) == 줄거리 == [[미국]] [[재벌]] 리드가의 막내딸 캐롤 리드가 고고학 연구를 위해 이집트로 갔다가 3천 년 전의 고대 [[이집트]]로 타임슬립을 한다는 내용. 금발과 하얀 피부, 푸른 눈의 소유자로 고대 이집트에서 여신으로 추앙받고 당시의 왕인 멤피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멤피스를 사랑하는 누나 아이시스와 캐롤을 좋아하게 되는 이웃 나라 왕들의 사랑의 작대기 및 갈등으로 현재까지도 여러 나라를 돌며 고생하고 있다. 고고학에 빠진 그녀 입장상 매번 신기해하고 '어머 이건 책에선 본 xxx!'하며 좋아하곤 있지만 어쨌든 개고생 중이라... 특히 [[히타이트]]의 왕자 이즈밀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캐롤을 밥먹듯이 납치하고 빼앗기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 납치 뿐만이 아니라 '''약취, [[강간]] 미수, [[사기결혼]], 폭력'''[* 팔뼈가 부러진다든지 채찍으로 맞는다든지 칼에 맞는다든지... 심지어는 이로 인해 '''[[유산]]'''까지 당한다. 이런 고생이 소녀만화에 나오는 것도 놀랍지만 한편으론 인권 따위 없었던 그 시대를 생각하면 적절한 전개라고 볼 수도 있겠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약하다. 하지만 캐롤의 신분이나 영향력 등을 생각해 본다면 이런 것이 전쟁까지 불러올 수 있는 엄청난 범죄인 것 또한 분명하다. 실제 작중에서도 캐롤 노리는 놈들 때문에 심심하면 전쟁이 터지거나 전쟁 위기 상황이 나온다. 미노스 왕 미노아나 바빌로니아 왕 처럼 '캐롤을 가질 수 있다면 국운을 걸고 이집트와 전면전도 치를 수 있다' 고 나서는 인간들도 있다.] 등을 당하고 있지만 이것은 완결이 날 때까지 계속될 듯. 고대임을 감안하더라도 캐롤을 대하는 인물들, 특히 각 국가의 왕족들의 태도는 당최 정상이 아니다(...). 캐롤 본인의 의사는 정말 안중에도 없고[* 그나마 멤피스는 어느 정도는 있다(...).] 자기 맘에 드니까 자기가 데려가는 게 당연하다는 식.[* 아무리 고대라 하더라도 일국의 왕비, 특히나 고대 이집트의 왕비가 어떤 지위인지 조금이라도 알고 본다면 사실 아이시스가 일으키는 것 외엔 납득할 만한 사건따윈 없다. 신에 준하는 이집트의 왕족에, '나일 강의 딸'로 알려진 캐롤이건만 그녀를 노리는 남자들에겐 예쁜 길거리 평민 처녀쯤으로 생각하는 듯. 캐롤이 반항하거나 도망을 시도하다 걸리면 자신을 '''배신'''했다며 날뛴다.] 캐롤이 죽자고 거부해도 사랑한다면서 달라붙고, 특히 미노스 형제는 정말로 답이 없다.[* 납치당한 캐롤이 도망가자 자신을 배신했다며 죽이려 드는 형이나, 의사도 아닌 남의 나라 왕비를 자기 병 고쳐달라고 불러와서는 캐롤의 일편단심 따위 무시하고 속여서 결혼하려는 동생이나...] 더군다나 전개와 작중 인물들의 대사가 한층 유치해져 가고 있어[* 초등학생이 쓰는 인터넷 소설의 방식 비슷하다. 설명이나 묘사, 전개를 온통 대사나 나레이션에 의존하는 탓에 등장인물들의 혼잣말이 상당한 수준.] 오랜 독자들도 지치게 만드는 중이다. 이러다보니 이 만화에는 일종의 패턴이 있는데 멤피스와 캐롤의 다툼이나 적들의 음모→나일강에 빠져서 잠시 원래 세계로 돌아감→계속되는 환청과 환상으로 다시 고대 이집트로 컴백→갈등이 좀 해소되는 듯 하나 캐롤 납치→멤피스가 찾으러 감→그 와중에 온갖 --개--고생→다시 이집트로 귀환 이런 식의 구성이 반복. 이런 일종의 황금 패턴(?)이 50권 이상 이어지는 데다가[* 더 놀라운 것은 캐롤을 납치하는 이들은 하나 같이 왕이나 왕자인데 허구한날 납치당하는 마누라를 찾으러 다니는 멤피스를 보고 있자면, 대체 정사는 언제 보는지 의문일 정도로 계속 반복된다. 일단 캐롤이 납치를 당하지 않고 있을 때는 정사를 보는 장면들이 나오긴 나온다.] 주인공 캐롤이 가련, 연약한 전형적인 소녀상이다 보니 읽다가 짜증나서 던져버리는 사람도 종종 있는 듯하다. 비슷한 내용의 타임슬립물인 [[하늘은 붉은 강가]]와 비교하는 사람도 많다. 어떤 이들은 왕, 신하, 오빠, 어린 소년 등 남자들이 꼬이는 능력이 탁월한 캐롤을 말 그대로 마성의 여자라고 칭하기도 한다. 사실 마성의 여자가 맞는 것이, 캐롤이 나일 강의 여신의 딸이라고 소문이 퍼져서 여신의 딸을 손에 넣으면 자국을 번영시킬 수 있고 덧붙여 이집트도 굴러들어올 수 있는데 탐내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다. 게다가 본인이 납치를 당하고 고초를 당할 때마다 [[현대인 천재론|현대인의 지식&기술]]을 유용하게 써먹고 역사책에서 읽은 내용으로 미래의 일을 줄줄 말하는데 누가 탐내지 않겠는가. 자신의 발언에 담긴 무게를 모른 채 자꾸 툭툭 현대인의 지식을 내보이는 탓에 위험도는 점점 올라간다(...). 이 만화에서 캐롤에게 호감을 갖지 않는 남자를 찾아보는게 더 어렵다. 매력 포인트는 새하얀 피부와 반짝이는 [[금발]], [[벽안|푸른 눈]]. 2022년 현재 68권까지 나왔으며 완결의 기미는 안 보인다. 문제는 [[유리가면]]처럼 작가가 휴재를 해서 길어진 게 아니라 40년 넘게 성실 연재를 해왔다는 점이다. 시대극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호소카와 치에코 본인이 고증과 자료에 완벽을 기한다는 점, 유려한 작화 역시 한 몫하는 듯 하다. 결론은 완결이 언제 날지는 며느리도 모른다는 것. 일설에는 작가가 벌려놓은 판이 너무 커서 본인도 수습을 못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67권까지 나왔지만 완결의 기미는 보이지도 않고 작가인 호소카와 치에코는 현재 80대의 고령이라 독자들은 '''살아 생전에 완결을 볼 수 있을까?''' 불안해하고 있으나, 호소카와 치에코의 딸이 엄마를 도와서 그리고 있다. ~~대를 이어서 그리는 만화류 甲~~ 멤피스는 참고로 투탕카멘[* 온전하게 무덤이 발굴된 점, 점토판의 저주, 멤피스의 나이도 10대 후반.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있다. 하지만 만화 초반의 멤피스의 무덤 발굴에 대해 캐롤 리드가 "지금까지 온전하게 발견된 건 투탕카멘의 것 뿐이었는데..." 라고 말하는 걸 보았을 때, 동일인이 아닌 전혀 다른 인물인 것으로 설정되어 있음은 확인할 수 있다.]과 람세스2세[* 굉장한 [[명군]]이라는 점. [[히타이트]] 등과 투탁거리는 시대상. 결정적으로 [[룩소르|테베]]에서 이전할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는 장면 등 이집트 군주로서 멤피스의 행적은 람세스2세를 따 왔음을 알 수 있다.]를 모티브로 따왔다고 한다. 초반 내용을 생각하면 캐롤로 인해서 멤피스는 생명 연장의 꿈을 이룬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